쿠션 팩트는 간편한 사용성과 촉촉한 광으로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메이크업 제품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쿠션을 사용해도 스킨케어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들뜸, 밀림, 각질 부각 등 다양한 문제가 생겨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쿠션의 커버력이나 지속력 문제로 불만을 가지지만,
그 원인은 메이크업 전의 기초 케어 미흡일 때가 많습니다.
쿠션 팩트의 밀착력과 지속력을 극대화하려면 기초부터 탄탄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첫 단계는 ‘피부결 정돈’입니다
아침 세안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피부결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각질이 남아 있거나 피부 표면이 거칠면 쿠션이 고르게 밀착되지 않아 얼룩덜룩해 보일 수 있어요.
토너를 화장솜에 묻혀 피부를 부드럽게 닦아주는 ‘닦토’는 필수입니다.
이는 잔여 각질 제거는 물론, 피부결을 정돈하고 수분 흡수력을 높이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닦토 후에는 수분감을 채워줄 에센스나 앰플을 가볍게 흡수시키는 것이 중요해요.
이때 너무 무거운 제형보다는 가볍고 빠르게 흡수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 - 유분 밸런스를 맞추는 크림 단계
쿠션의 들뜸을 막으려면 수분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적절한 유분이 피부 위에 막을 형성해줘야 제품이 피부에 오래 머물 수 있어요.
하지만 유분이 과하면 오히려 메이크업이 밀리거나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수분크림과 유분크림의 균형을 잘 맞춰야 합니다.
수분크림은 피부 속 보습을, 유분크림은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두 단계를 거쳐야 쿠션을 발랐을 때 촉촉하면서도 들뜸 없는 피부 표현이 가능합니다.
메이크업 전 ‘프라이머’는 선택이 아닌 필수
기초 스킨케어를 마쳤다면, 마지막 단계로 프라이머를 사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프라이머는 모공을 메워주고, 피부 표면을 매끄럽게 만들어 쿠션이 잘 밀착되도록 도와줘요.
특히 T존이나 모공이 신경 쓰이는 부위에는 소량만 톡톡 두드리듯이 바르면 쿠션이 훨씬 매끄럽게 올라가며, 시간이 지나도 무너짐이 적습니다.
스킨케어의 완성은 바로 이 프라이머 단계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단계를 잘 지켜준다면, 하루 종일 촉촉하고 깔끔한 피부 표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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